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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회장 취임사

 

안녕하십니까?

 

제25대 학회장을 맡게 된 경희대학교 주서령입니다.

 

우선 창립 33주년에 이르고 회원이 3000여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주거 분야의 가장 충심이 되는 한국주거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갑자기 닥친 코로나19의 위급 상황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학회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25대는 아직 다소 불안한 마음과 함께, 이제 곧 코로나 이전의 정상적인 시기로 돌아가기를 기대하면서 출발합니다.

 

최근 3여년간 주거학회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무국을 마련하고 입주를 완료하여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회계연도를 연초/연말로 변경하고, 회장 임기를 과거와 같이 2년으로 다시 돌아가는 등 그간 학회 운영에 어려움이 되는 기준들을 정비하는 작업들을 선대 회장님들께서 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는 오히려 코로나19라는 위기의 시기가 학회를 차분히 정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1995년 주거학회의 회원으로 가입하여, 약 27년간 주거학회에서 평회원, 각종 위원회 위원, 편집위원장, 부회장 등 다양한 역할로 일해 왔습니다.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저는 학회에서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 본 결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많은 신생 또는 기존 학회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연 주거학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즉 무엇을 잘 할 수 있는 것인가? 고민한 결과, 학문적 대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편집위원장님, 편집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한 저희 한국주거학회논문집을 더욱 발전시켜, 국제적인 논문집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회원과의 소통입니다. 코로나19의 침체된 분위기로부터 깨어나, 희원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여러 연구위원회와 견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회원 간 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연구를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산학연의 네트워크 구축입니다. 그간 축적한 학문적 수월성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공공기관과의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산업체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상호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하여, 25대 임원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고,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5. 1.

한국주거학회 제25대 회장   주 서 령